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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형 전기(EV)트럭 ‘라보ev피스’ 인기…하남시 신장전통시장에 보급

- 전통시장 등 좁은 골목길에도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한 라보전기차
- 500kg 적재 용량으로 물류 배송이 많은 장소에서 효율적 운행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가 경기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신장전통시장(상인회)에 보급된다.
‘라보ev피스’는 파워프라자가 제작·보급하는 경형 전기화물차다. 협소한 장소에서 빠른 기동력을 보여줘 특히 대규모 물류단지와 전통시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기화물차 도입은 현재 시장에서 운행하는 배송 차량인 휘발유 엔진 차량이 연식이 오래돼 더 이상 운행할 수 없기에 친환경 에너지 정부 방침에 따라 전기차 도입이 강력히 요구되면서 도입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라보ev피스’는 뛰어난 활용성으로 농수산 최대 마켓인 가락시장(농수산식품공사)에 보급·사용되고 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식 등록돼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파워프라자측은 "또한 순발력 있는 기동력과 넉넉한 적재량(500kg), 우수한 파워로 활용도가 높은 경형 전기화물차로 지하 주차장, 물류 창고, 대규모 시장, 도심공원 및 휴양림 등의 시설물 관리와 물자 배송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친환경 이슈에 맞춰 환경부에서 진행 중인 ‘공공부문 친환경차 의무구매 제도’로 전국 각 지자체의 관공서 및 공공·행정기관으로 보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워프라자 ‘라보ev피스’의 장점은 경제성에만 있지 않다. 자영업자의 발이 되던 라보(LPG)의 단종으로 경형 화물차의 공급 물량이 줄어든 지금, 대체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어 민간 부분 판매도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들어 정부는 전기화물차(종)의 보급 물량을 2만5000대에서 4만1000대로 대폭 늘렸다. 또한 ‘정부 보조금’과 다양한 ‘세제 혜택’(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감면 등) 제공하며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파워프라자는 1993년에 설립된 회사로 2008년부터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업을 시작했으며, 전기자동차 개발과 전기자동차 개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에 고효율의 파워팩을 제공하기 위해 ‘모터+인버터+충전기+BMS+컨버터’의 전기자동차 주요 부품과 고성능의 배터리 팩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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