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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신 일해주는 로봇... 테슬라, "2023년 생산 돌입"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사람이 하고 싶지 않아 하는 무엇이든 ‘옵티머스’가 할 것이다.”

최근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의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는 ‘옵티머스’를 또 한번 언급했다. 지난해 8월, ‘테슬라 AI의 날’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구하고 있다”고 발표한지 반 년 만이다.

당시 머스크는 “로봇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AI로 작동한다”며,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인간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옵티머스 서브 프라임’이라는 별칭으로 로봇을 지칭하고, 그 외관을 공개했다.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공개된 옵티머스의 모습 (출처: 옵티머스 트위터)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공개된 옵티머스의 모습 (출처: 옵티머스 트위터)

현재 테슬라 측은 옵티머스의 작동 원리와 개발 진척 단계에 대해선 자세히 알리지 않았다. 다만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키 172cm, 무게 56kg으로 일반적인 인간의 체형을 닮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미디어그룹 악셀 스프링거와의 대화에서 머스크는 “우리의 성격을 포함한 뇌의 특성을 로봇에게 다운로드 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2023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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