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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SW, 시에라 스페이스의 우주 탐사 혁신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민간 우주항공 기업 시에라 스페이스(Sierra Space)가 차세대 디지털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의 기반으로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시에라 스페이스는 엑셀러레이터를 도입해 엔지니어링부터 제조,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시에라 스페이스의 CEO 톰 바이스(Tom Vice)는 “지멘스의 솔루션은 우리의 고유한 우주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는 우주 운송수단, 우주 목적지(space destinations), 우주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측면을 하나의 생태계에 종합적으로 결합하는 최초의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시에라 스페이스 우주선 드림 체이서(Dream Chaser)는 지멘스의 툴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시에라 스페이스는 구조, 열, 기계, 전기 및 소프트웨어 설계, 차량 제조, 요구 사항 검증, 전체 수명 주기 유지 관리를 포함한 차세대 드림 체이서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차세대 우주 운송을 대표하는 나사(NASA)는 드림 체이서와 계약해 한 번에 최대 1만 2천 파운드(약 5443.1 킬로그램)의 화물을 배달할 수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화물 공급 및 반환 임무를 수행한다. 시에라 스페이스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완전히 수용함에 따라 지멘스와의 오랜 협력을 확장하고 있다.

드림 체이서 외에도 시에라 스페이스는 지구 궤도에서 고객 중심데스티네이션을 설계, 개발, 구축, 운영,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블루 오리진(Blue Origin)과 협력해 오비탈 리프(Orbital Reef) 프로젝트의 핵심 구성 요소인 주거 시설 LIFE(Large Integrated Flexible Environment, 유연한 대규모 통합 환경)를 개발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CEO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은 "이번 발표는 오늘날의 선도 기업들이 진정한 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를 채택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최근의 여러 발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시에라 스페이스는 오는 2022년 4월 4일부터 7일까지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스페이스 심포지엄(Space Symposium)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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