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글로벌 카드결제 기업인 비자(Visa)는 7일 러시아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비자는 러시아 내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앞으로 모든 비자 기반 거래를 중단할 계획이다. 거래 중단이 완료되면 러시아에서 발급된 비자카드는 러시아 밖에서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없다.
또, 러시아 외부의 금융 기관에서 발급한 비자 카드는 더 이상 러시아 연방 내에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알 켈리(Al Kelly) 비자 회장 겸 CEO는 “러시아의 부당한 우크라이나 침공과 우리가 목격한 용납할 수 없는 사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며 “이 일이 우리의 소중한 동료들에게 미칠 영향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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