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한국전기연구원, 탄소중립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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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한국전기연구원, 탄소중립 MOU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24 18:04:48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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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VDC 공동연구 등 신기술·신소재 개발 협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S전선이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협력한다.

24일 LS전선은 KERI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친환경 및 전력 전송 분야 신기술과 신소재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초전도 송배전 전력기기와 고압직류송전(HVDC) 공동연구를 비롯해 전력망 안전진단 기술 등을 포함한다.

초전도 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적은 친환경 케이블이다. LS전선은 2019년 상용화했다. 2021년 전력 전송량을 20% 이상 늘린 차세대 제품을 개발해 올해 상반기 국내 첫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HVDC 역시 송전 중 손실이 적고 대용량 전력을 보낼 수 있다. 장거리와 신재생 에너지 전력망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변전소, 송전탑 크기와 수도 줄일 수 있어 환경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이번 협업을 통해 미래 전력 기술을 확보하고 고도화해 탄소중립 국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