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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신규 방화벽 솔루션 출시··· “경쟁사 대비 가성비 20배 높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자사 ‘퀀텀 라이트스피드 방화벽’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 대비 성능(이하 가성비)가 20배 이상 높다는 주장이다.

퀀텀 라이트스피드 방화벽은 시스템당 최대 5테라비비트퍼세컨드(Tbps), 단일 게이트웨이당 800기가비트퍼세컨드(Gbps)를 처리할 수 있다. 3마이크로초의 레이턴시로 기존 방화벽 제품군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엔비디아의 특정 용도용 집적회로(ASIC) 기술을 활용한 퀀텀 라이트스피드는 테라바이트(TB) 단위의 데이터를 시간이 아닌 분 단위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크포인트는 마이크로초 레이턴시로 수백만건 단위의 거래를 처리하는 금융기관 등 기업도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체크포인트 도릿 도어(Dorit Dor)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 목표는 높은 보안 처리량과 낮은 레이턴시를 요구하며 확장 가능한 데이터센터에서 작동 가능한 솔루션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퀀텀 라이트스피드 방화벽은 네트워크 속도에 맞춰 회선속도(Line-rate)의 방화벽 성능을 제공해 사이버보안 성능에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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