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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우체국금융 금융업무용 기기 1만7천여대 도입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이 1만7000여대에 달하는 금융업무용 단말기기와 부가기기 도입에 나선다.

2023년 2월 차세대시스템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는 차세대 금융업무용 전산장비의 노후화 및 신규 수요 발생에 따라 해당 장비를 적기 교체·보급함으로써 현업의 업무 생산성 제고 및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무 운용에 적합하고 기존 장비 및 우체국금융시스템과 호환·연동이 가능한 최적의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되는 사업자는 ▲금융업무용 단말기기와 부가기기의 교체·신규 설치 및 철거 ▲우체국금융시스템 기반에서의 각 장비 정상가동 ▲교체·신규 설치된 장비에 대한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금융시스템 업무용 슬림PC 1567대, 디지털창구 모니터링 등 금융업무용 모니터 4201대, 통장프린터 통장 및 각종 서식 인자 551대를 비롯해 스캐너 등을 도입한다.

또 디지털 창구 업무 강화를 위해 태블릿모니터 2947대, 인감스캐너 4447대, 디지털창구 접수서류 스캔용 2263 대등을 도입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은 2020년 12월 SK(주)C&C를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지난 2000년 구축한 이후 20년간 운영해온 우체국 금융시스템을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까지 2월 오픈 4차연도 사업으로 진행되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등 10대 전략과제, 20대 구축과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우체국금융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포탈, 클라우드 백업 및 IT무중단 운영, IT개발체계 수립에 나선다. 클라우드 체계 아래서 백업시스템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인프라 구성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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