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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SKT와 5G 64TRX 무선 기반 vRAN 시연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노키는와 SK텔레콤과 5G 64TRX 무선 기반 클라우드 vRAN의 개념검증(PoC) 및 데모 시연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2022년 vRAN 필드 테스트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NADCM 등 노키아 인프라 솔루션을 토대로, 베이스밴드를 가상화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특히 인프라를 클라우드화된 가상 분산유닛(vDU)과 가상 중앙장치(vCU) 2개의 개별 기능으로 분할하여 네트워크 유연성과 성능을 테스트하는 작업이 동시에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시연에서 5G 클라우드 RAN을 통한 고성능, 대용량 컴퓨팅 요구사항에 대한 민첩한 대응, 그리고 신속한 신규 서비스 출시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박종관 SK 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탄력적이고 유연한 5G 네트워크 인프라와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vRAN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망 서비스를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본격적인 5G vRAN 상용화를 위한 계기로, 앞으로도 SK텔레콤이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들을 민첩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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