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시즌3까지 제작을 사실상 확정했다.
황동혁 감독은 28일 KBS 뉴스라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넷플릭스와 시즌2와 시즌3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 했다.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는 건 이미 알려진 내용이나, 시즌3에 관한 얘기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에서 황 감독은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많은 분이 기다리고 있는 걸 잘 알고 있어서 다들 다음 시즌을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올해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53일 간 1위를 달리며 역대 최장 기간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내년 1월 열리는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여전히 화제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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