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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에 참여하는 IT서비스, AI기업 면면은?

역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CES 2021’
역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CES 2021’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 ‘2022 CES’에 국내 IT서비스기업과 인공지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 CES'와 달리 오프라인과 일부 온라인 부스로 개최되는 CES 2022에는 국내 기업들도 참여해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CES 2020’에서부터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석했던 삼성SDS는 이번에도 부스(N102)를 마련하고 블록체인, 인공 지능, 클라우드 컴퓨팅/데이터, 사이버 보안, IoT/센서 등의 자사 기술과 사례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기업을 위한 모든 서비스(X as a service for Enterprise)’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 도입, 운영에 대한 고민 등에 대한 노하우 공개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도 2개 부스(16164, 16168)를 대여해 AR/VR/XR, 디지털 통화/암호화폐,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하이테크 소매/전자 상거래, 비디오 기술 등을 선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이 자리에서 VR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콘텐츠와 실감나는 영상으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1987년에 설립된 중앙제어 전기차 충전기 개발 및 제조업체로 최근 롯데정보통신에 인수된 중앙제어도 부스(7161)를 마련하고 에너지/전력, 스마트 도시 및 복원력, 스마트 홈 및 가전 제품, 지속 가능성, 차량 기술을 선보인다.
SW기업 중에선 한컴그룹도 부스(9629)를 마련하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금융 산업을 망라하는 18개 계열사의 사업 아이템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인공지능 업체들도 현지에 부스를 마련해 국내 기술을 선보인다.

마인즈랩은 신한은행과 협력해 현지 부스(62536)를 마련하고 각종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이 자리에서 ‘AI 은행원’을 활용한 혁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시연 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마인즈랩과 ‘AI 은행원’ 분야의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며 CES 행사에도 은행 직원 2명이 현지 파견돼 서비스 시연에 나설 계획이다.

딥브레인AI도 AI휴먼과 AI아바타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작년에 종합관을 통해 CES에 발을 디뎠던 딥브레인AI는 이번에는 단독 부스를 꾸며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자연스런 제스처와 영어 스피치가 가능한 AI 휴먼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딥브레인AI는 이 자리에서 ▲AI 스튜디오 닷컴,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강의, 뉴스, 홍보물 등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버전을 지원하는 AI 휴먼에 기반한 키오스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나무테크가 현지 부스(10147)를 구성했다. 나무테크는 클라우드, 가상화, 빅데이터, AI, CMP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스마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클라우드 기업으로 풀스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을 위한 스마트 DX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도 서울 소재 혁신기업 25개사가 참여하는 서울관을 전 세계 스타트업 전시공간인 유레카파크에 310㎡(약 94평) 규모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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