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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 국민의힘에 제20대 대선 정책 제안서 전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협회)는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 대표기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20일 소프트웨어 산업계를 대표해 정책 제안서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을 좌우할 ICT 정책 제언’을 국민의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단협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본부를 방문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 제안서인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을 좌우할 ICT 정책 제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소단협이 전달한 제안서는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100만 미래 일자리 ▲융합 원천기술 ▲클라우드 활성화 ▲소프트웨어 가치 인정 ▲대한민국 CIO 도입 등 총 5대 분야에 대한 10대 요구사항이 담겼다.

조준희 협회장은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 박주희 팀장의 사회로 약 30분간 이어진 전달식을 통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세상의 중심이 됨에 따른 소프트웨어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산업계의 요청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넘어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정책 제안이 대선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차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이 디지털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가 정책 실행력을 강화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이영 디지털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디지털 패권을 차지하기 위하여 그 어느때보다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대처에 따라 선진국 지위의 유지가 결정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의 면밀한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원 정책총괄본부장은 “최대한 반영해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업계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원희룡 ▲중앙선대위 디지털본부장 이영 ▲중앙선대위 상황2실장 정희용 ▲중앙선대위 특위부본부장 황보승희 ▲ 협회 조준희 회장 ▲협회 김동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소단협에는 대표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포함, 소프트웨어 산업계를 대표하는 14개 협단체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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