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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 인수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위메이드가 캐주얼 게임 개발 명가인 선데이토즈를 인수한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이번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 획을 그은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자회사를 통해 ‘슬롯메이트’ ‘일렉트릭 슬롯’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선데이토즈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내년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기반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언하며,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신속하게 변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을 유례없이 과감하게, 글로벌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전세계 게임 시장에 ‘게임을 즐기면서 재화를 얻는 플레이앤이(P&E, Play and Earn)’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더불어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기록한 ‘미르4’를 비롯,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중이다.

위메이드는 2022년 말까지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다양한 개발사와 장르 구분 없이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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