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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재택·원격근무 환경 보안 기술 개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케이사인은 재택·원격근무와 같은 비대면 근무환경을 위한 보안 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사인이 개발한 기술은 ‘AI기반 능동형 취약점 점검 기술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근무환경 보안 서비스 기술’이다. 엔드포인트 계층 제로트러스트 및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를 비롯한 단말의 신뢰 기반 접근통제 기능을 내재화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확대된 원격 근무환경에서 비대면 업무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DID 증명서를 발급해 사용자 보안성을 강화했다. 디바이스별 취약점을 점검하고 기업 및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 접근을 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성율 케이사인 연구소장은 “기존의 근무 환경은 방화벽을 기준으로 내부망과 외부망으로 분리돼 비교적 안전한 환경에서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원격지에서 개인용 디바이스로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보호 조치가 필수”라고 기술 개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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