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오는 12월 1일 제휴처를 대폭 늘리고 사용 편의를 극대화한 새로운 T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지난 1997년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포인트 사용 제한을 없앤 바 있다. 이번엔 고객 스스로 할인이나 적립 가운데 원하는 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멤버십 2.0’으로 진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멤버십 제휴사 규모를 확대했다. ‘파리바게뜨’, ‘CU’,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기존 제휴사는 그대로 유지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새롭게 추가됐다.
고객은 확대된 제휴처에서 개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할인형 혹은 적립형 가운데 멤버십 이용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규 T멤버십은 ‘할인형’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고객이 ‘적립형’으로 변경을 원할 시 T멤버십 앱 내에서 바로 변경할 수 있다.
할인형∙적립형은 고객의 소비 패턴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적립형 멤버십을 통해 쌓아 둔 포인트는 할인형 멤버십으로 바꾸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할인∙적립은 ‘제휴처별 1일 1회’로 기존과 동일하며, 적립해 놓은 포인트는 횟수에 상관없이 포인트가 남아 있는 한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가용 포인트에 한해 ‘선물하기’가 가능해졌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T멤버십 개편을 기다려준 모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 확대와 사용편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멤버십 제휴사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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