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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엑스박스가 명품 ‘구찌’를 입었더니…1000만원대로 ‘훌쩍’

사진=MS Xbox 제공
사진=MS Xbox 제공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콘솔 게임 기기 ‘엑스박스(Xbox)’가 명품 브랜드 ‘구찌’를 입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출시 20주년을 맞은 엑스박스에 창립 100주년인 구찌(Gucci)와 협업한 최초 한정판 ‘구찌 엑스박스 번들’을 15일 공개했다.

구찌 엑스박스 번들은 단 100개만 제작된다. 오는 17일부터 구찌 공식 사이트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만달러(한화 약 1180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번들 세트에는 구찌 ‘GG’ 패턴이 레이저로 각인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Xbox-X), 구찌 줄무늬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그어진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2개, 구찌 여행용 가방을 본따 만든 단단한 케이스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이용권이 들어있다.

MS는 “디자인은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 게임과 패션 커뮤니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기 위해 고안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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