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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한국오라클, 금융클라우드 협력 위한 파트너십 강화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코스콤(사장 홍우선)과 한국오라클(사장 탐 송)이 금융업권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코스콤과 한국오라클은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코스콤의 자회사인 코스콤펀드서비스의 금융·IT서비스를 금융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협업을 해 온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기술 협력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금융업권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과 함께 금융업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금융 클라우드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권에 최적화된 오라클 DB서비스 기반 통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금융업권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부담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코스콤은 대한민국 금융 IT 분야에서 고객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라면서 “오라클과 협업으로 클라우드 역량을 더하여 금융업권 고객들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현재 자체 데이터센터에 한국오라클의 DB 특화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품인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ExaC@C)’를 설치해 코스콤펀드서비스 등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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