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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관련 연구 '활발'…힌지 강도 향상 특허 출원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최근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사용할 수 있는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 이 특허를 폴더블폰에 사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섬유 합성 마찰 경첩(힌지)가 있는 전자 장치(Electronic devices with fiber composite friction hinges)’라는 제목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제품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섬유 합성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섬유 합성 재료를 이용하면 일반적인 힌지보다 더 강하고 작게 만들 수 있다. 이 특허는 ‘맥북프로’와 폴더블폰을 비롯해 태블릿과 PC 등 각종 전자기기에 적용 가능하다.

한편 애플이 언제 첫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지 예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월 블룸버그는 애플이 2~3년 이내로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역시 애플이 2023년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폴더블 아이폰에 탑재할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다. 크기는 7인치대다.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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