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근거리 물류 IT 스타트업 바로고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업무 차질이 생긴 라이더를 올해 연말까지 지원한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백신 접종 지원금’ 제도를 올해 12월까지 지속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백신 접종 지원금 제도는 생계유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접종 후에도 쉬지 못하는 라이더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6월 바로고가 업계 처음으로 마련했다.
현재까지 지원금을 받은 라이더는 1900여명으로, 바로고는 인당 5만원 상당 지원금을 바로고 가상화폐 '바로머니'로 지급했다. 백신 접종 후(6월1일 이후)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라이더는 앱 내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고플레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바로고는 코로나19 확진 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라이더에게 생계보전비를 지원하는 '생계유지 지원금' 제도를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생계유지 지원금 제도는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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