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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NFL 테네시 타이탄스와 손잡은 까닭은

- 美 세탁기 공장 소재 미식축구팀…현지 마케팅 강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북미 마케팅을 강화했다. 세탁기 공장 소재 지역 미식축구팀과 손을 잡았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소속 테네시 타이탄스를 3년간 공식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NFL은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중 하나다. 테네시 타이탄스는 테네시주 내슈빌이 연고다. LG전자는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세탁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타이탄스 선수 등과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 ‘세컨드 라이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고의류를 수거해 LG전자 세탁기 건조기로 관리한 후 필요한 단체에 기부할 방침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LG전자 생활가전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현지 생산체제를 토대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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