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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 CEO 리스크 평가 실효성↑ 논의

- 고려대 지배구조연구소 최종보고서 논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8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남은 없었다.

17일 삼성준법감시위(위원장 김지형)는 서울 서초구 삼성준법감시위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지배구조연구소가 수행한 ‘최고경영진의 준법 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 항목 설정’ 최종보고서를 논의했다. 보고서는 준법위반리스크를 6개 유형으로 정리했다. 지표화가 가능한 항목을 평가지표로 제시했다.

삼성준법감시위는 “이 보고서를 활용해 보다 더 실효적인 감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준법감시위와 면담은 없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가석방됐다. 이 때문에 이 부회장 공개행보 첫 자리가 이번 회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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