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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 이승희 한국사업총괄 영입

이승희 더 샌드박스 한국사업총괄.
이승희 더 샌드박스 한국사업총괄.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이승희 한국 사업 총괄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홍콩 게임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다. 이번 영입으로 더 샌드박스는 한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승희 사업 총괄은 지난 17년간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사업팀, 엔픽셀의 그랑사가 마케팅 팀을 이끌어왔다. 이후 스마일게이트와 더블유 게임즈의 사업 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최근 카카오게임즈에 인수된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보라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더 샌드박스는 이번 영입과 더불어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마케팅, 파트너십, 게임 퍼블리싱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승희 한국 사업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게임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며 “더 샌드박스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바스찬 보르제 더 샌드박스 공동설립자는 “한국은 더 샌드박스가 집중하고 있는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며 “기존 게임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지닌 이승희 사업 총괄이 앞으로 더 샌드박스의 한국 시장 진출 및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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