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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자체 IP 적용 반도체 10억개 돌파

- 비디오코덱에서 ISP, 컴퓨터비전 등으로 영역 확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칩스앤미디어가 자체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출하량 10억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칩스앤미디어는 IP 영역을 기존 비디오코덱에서 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ISP), 딥러닝 기반 컴퓨터비전 등으로 확대했다. ▲자동차 ▲TV ▲셋톱박스 ▲IP 카메라 ▲로봇 등 영상 활용 기기에 사용 가능하다.

칩스앤미디어의 매출은 고객사에 IP를 공급할 때 받는 라이선스와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를 판매할 때 받는 로열티에서 나온다.

칩스앤미디어의 로열티 수입은 지속 확대된 가운데 지난달 개수가 10억개를 넘어섰다.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과 통신사 등 반도체 기성품을 사용하던 기업의 자체 칩 생산 수요도 늘어나면서 고객군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비디오 표준을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미국과 중국 모바일 분야 대형 고객들과의 계약이 체결돼 올해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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