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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쇼핑에서도 ‘정기구독’ 시작된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정기구독 솔루션’ 툴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기술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중소상공인(SME) 및 브랜드사에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모은 ‘머천트 솔루션’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29일부터는 여기에 ‘정기구독 솔루션’이 추가됐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사전 고객 알림 ▲자동 결제 ▲배송주기 세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그동안 고객들의 정기배송 니즈에 수기 대응해왔던 판매자나 운영 여력이 마땅치 않았던 판매자들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정기배송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은 ‘정기구독 솔루션’을 활용, 운영 중인 상품에 적합한 정기 배송 옵션을 상품에 세팅해둘 수 있다.​ 기존 유통사나 플랫폼이 판매자 상품을 사입해 정기배송을 직접 제공하는 모델과 달리, 네이버에서는 판매자가 직접 상품 소비주기나 고객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기배송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다.​

정기구독 가능 상품군에는 구매 단계에서 ‘정기구독’ 버튼이 활성화되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8월 중순부터 실 상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생필품·식품·키즈·뷰티·디지털·건강·꽃배달 카테고리를 운영하는 국내 법인사업자에게 솔루션이 우선 제공되며, 향후 취급 품목과 대상 판매자를 순차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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