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IMM PE와 ‘펫프렌즈’ 공동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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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IMM PE와 ‘펫프렌즈’ 공동 인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21 13:10:33

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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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례 투자 끝 인수 결정…펫 카테고리 강화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GS리테일은 펫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와 반려동물 전문몰 ‘펫프렌즈’를 공동 인수한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IMM PE와 공동으로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펫프렌즈 지분 30%를 취득한다. 김창원 펫프렌즈 대표와 벤처캐피탈(VC)투자자들 기존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다.

펫프렌즈는 고객이 직접 입력한 반려동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맞춤상품 추천 서비스 ‘방siri’와 ‘몽siri’를 운영하고 자체 상품(PB) 상품도 판매한다. 반려동물 전문가와 24시간 상담 가능한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17년 7월 시작으로 펫프렌즈에 총 3차례에 걸쳐 투자한 끝에 IMM PE와 공동 인수를 결정했다. 펫프렌즈는 단순 전문몰을 넘어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유수 기업들과 제휴를 통한 신규 서비스, 브랜드 협업 상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앞서 GS리테일은 펫프렌즈 외 도그메이트, 펫픽, 바램시스템과 자회사 어바웃펫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에 지속 투자해 왔다.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이성화 부문장(상무)은 “GS리테일은 급성장하고 있는 펫코노미 시장에서 반려동물 생애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함에 있어 파트너이자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