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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메타버스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의 기업형 엑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는 메타버스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쉽고 효율적인 고품질 3D 콘텐츠 저작 솔루션을 개발 중인 버추얼 플로우 ▲가상현실(VR) 환경에서 다수의 유저 간 실시간 인터랙션(interaction) 구현 기술을 보유한 픽셀리티게임즈다.

버추얼 플로우는 전문 개발 지식 없이도 ‘언리얼’ 엔진 기반의 고품질 3D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코딩이나 스크립트 작업이 불필요한 콘텐츠 저작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2022년 초 베타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순보 대표를 포함한 공동창업진은 엔씨소프트 등에서 10년간 게임 엔진 및 MMORPG를 개발한 베테랑 엔지니어들이다. 법인 설립 전에 네이버 D2SF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발굴되었으며, 이번 투자로 네이버 D2SF가 최초 투자사가 됐다.

픽셀리티게임즈는 VR 환경에서 다수 유저들의 멀티 인터랙션을 실시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즈 오브 더 폴른’ 등 자체 개발한 멀티플레이 VR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자체 후속작인 ‘더 패쳐’도 곧 오픈베타테스트에 돌입한다.

픽셀리티게임즈 개발진은 넥슨·펄어비스·스마일게이트 등 게임 개발사에서 유명 타이틀을 성공시킨 핵심 인력들로, 글로벌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도 보유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72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현재 네이버 D2SF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투자팀을 모집 중이며, 네이버와 기술 스타트업의 다양한 시너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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