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가 삼덕회계법인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프로비트의 현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점검하고, 은행권 수준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상 영업신고를 앞두고 AML 시스템을 정비한다는 취지다.
삼덕회계법인 측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주간 프로비트 사무실에 상주하며 ‘AML 고객확인’과 ‘AML 내부통제 구축’ 부문을 집중 점검했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은행권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AML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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