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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7월③] 10주년 맞은 AWS 리인벤트, 올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는 11월 29일부터 자사 최대 연례 컨퍼런스인 ‘AWS 리인벤트’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매년 행사가 열렸던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옵니다. 물론 온라인 컨퍼런스도 병행합니다.

전염성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지만, 백신접종이 가속화되면서 안전지침을 제정하고 수용 인원과 공간을 모니터링하며 안전하게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는 리인벤트가 개최된 지 10년이 된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더군다나 최근 앤디 재시 전 AWS CEO가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의 뒤를 이어 아마존 수장으로 오른 첫 해입니다. 앤디 재시의 후임으로 AWS CEO에 선임된 아답 셀립스키 태블로 전 CEO의 공식 데뷔 무대이기도 한 만큼,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도 관심입니다.

특히 AWS에게 패배를 안겼던 미 국방부의 합동방어인프라(JEDI) 클라우드 구축 사업이 취소되고 ‘합동전투원 클라우드 역량(JWCC)’이 새롭게 추진되면서 AWS의 참여 가능성이 커져 분위기도 좋습니다. 아마존의 주가는 앤디 재시가 취임한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분위기도 매우 좋습니다.

AWS는 지난 6월 15일부터 리인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리인벤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 글로벌 IT업체 가운데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AWS 코리아는 국내 클라우드 MSP 업체들을 중심으로 주요 고객들의 참석 여부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AWS를 시작으로 앞으로 IT업계의 오프라인 이벤트가 지속될지도 관심입니다. 당장 오는 23일부터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이 무관중으로 개막되는 등 점차 오프라인으로 대형 이벤트가 열리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3대 ICT 전시회인 ‘MWC21’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온라인만으로는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인사이트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온-오프라인, 대면-비대면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의 이벤트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AWS 리인벤트, 올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AWS의 연례 컨퍼런스인 ‘AWS 리인벤트’가 1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물론 온라인 행사로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AWS 리인벤트가 개최된 지 10년이 되는 해다. 더군다나 최근 앤디 재시 전 AWS CEO가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의 뒤를 이어 아마존 수장으로 오른 첫 해인만큼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도 관심이다. 국내에서도 클라우드MSP 기업을 중심으로 행사 참여 여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딜로이트, “클라우드가 아태지역 GDP 182조원 차지할 것”=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필수가 된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회’ 보고서를 통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클라우드가 아태지역 GDP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1600억달러(한화로 약 18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태지역 8개국, 600여 명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에 따르면 대상자 62%가 클라우드 기술 도입 수준이 앞으로 3년 후에 더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MS, 클라우드 PC ‘윈도 365’ 선봬··· “초개인화 경험 제공”=MS는 연례 파트너 컨퍼런스 ‘MS 인스파이어 2021’에서 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지속가능성 클라우드’를 최초로 공개됐다. 클라우드 PC라고도 불리는 ‘윈도 365’도 새롭게 발표했다. 사용자는 클라우드를 통해 모든 디바이스에서 앱, 도구, 데이터, 설정 등을 스트리밍할 수 있고 기기를 전환하더라도 로그인해 중단됐던 위치부터 다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창립 22주년 맞은 소프트캠프 “‘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로 글로벌 진출”=소프트캠프가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브랜드 시큐리티365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NHN두레이, 민간 클라우드 선도사업에 공급사업자로 참여···공공 시장 보폭 확대=NHN은 자사 협업 툴 'NHN 두레이(Dooray!)'가 행안부 주관의 ‘2021년 행정·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선도이용 지원사업’에 SaaS 공급사업자로 참여, 2차 선도사업까지 13개의 기관에 협업 툴 두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GS네오텍, 공공부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IaaS 제공기업 선정=GS네오텍은 과기정통부‘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공공부문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DB, 보안 등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국내 공공기관에 제공한다.

◆베스핀글로벌-부산시, 클라우드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베스핀글로벌은 부산시와 클라우드 인력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인재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베스핀글로벌은 전문강사, 커리큘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베스핀글로벌 테크 센터 부산을 설립, 향후 5년간 최대 2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티맥스, 오픈소스 미들웨어·DMBS로 공공·SMB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박차=티맥스는 클라우드 환경과 오프소스 SW를 중심으로 한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 OE’와 DBMS 플랫폼 ‘티베로 오픈 SQL’을 통해 공공 및 중소·중견기업(SMB)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 시스템 SW 영역에서의 오픈소스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텐센트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보안 솔루션 및 테스트 플랫폼 국내 출시=텐센트 클라우드는 모바일 게임 보안 솔루션 ‘에이스’와 대규모 사전 테스트 플랫폼 ‘위테스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에이스는 모바일 게임상에서 발생하는 부정행위, 변조, 디도스(DDoS) 공격 등의 보안 문제에 개발사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HPE-한미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위해 맞손=한국HPE가 건설사업관리 기업인 한미글로벌과 외국 기업들의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유치한다. 한미글로벌은 하나드림타운 통합데이터센터, LG 가산디지털센터 등의 건설 프로젝트에서 CM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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