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공기질개선 기업 엔아이티코리아의 ‘테슬라 플라즈마 집진기’에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장비 관리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엔아이티코리아는 플라즈마기술이 적용된 집진기 등 대기오염방지장치를 설계, 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오염물질을 여과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지하철, 석유화학공장, 제철공장, 섬유산업공장 등에 설치돼 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연, 미세먼지, 오일분진, 유해배기가스 등을 제거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여러 현장과 해외에 설치돼 있는 집진 설비들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통합 솔루션을 공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머신’은 l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SW)가 융합됐다. 장비제조업체가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운영, 유지 및 보수 등 포괄적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코스트럭처 머신과 함께 데이터를 수집·저장·모니터링할 수 있는 ‘머신 어드바이저’도 함께 구축됐따. 엔아이티코리아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머신 어드바이저를 통해 ‘테슬라 E.M.A(Environment Equipment Monitor Advisor)’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5월부터 확대 보급을 실시하고 있다.
전소영 엔아이티코리아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클라우드 기반 장비 관리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를 통해 장비에 대한 정보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비용과 인건비를 앞으로 약 20%가량 절감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설계부터 프로그래밍, 전기패널 제작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기술 파트너로서 고객과 파트너들이 산업 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 장비 관리 통합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장비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