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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 평택 창고 매각한다

- 7월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이주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중고장비 전문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이 기존 창고 매각에 나선다. 경기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입주 대비 차원이다.

3일 서플러스글로벌은 경기 평택 제1창고 전시장과 제2창고 전시장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창고는 약 1500평으로 오산 나들목(IC)까지 4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진위산업단지 인근으로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공조 장치가 포함된 클린룸 175평도 포함된다.

제2창고는 약 2635평으로 동탄과 평택을 잇는 4차선 대로변 지리적 위치와 진위 2산업단지와 동일한 입지 여건의 부지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작년 6월 착공한 ‘용인클러스터’를 이달 1차 준공한다. 한 곳에서 전시와 리퍼비시는 물론 테스트베드 등까지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1차 2만1000평 2차 7000평 규모다. 현시점(9000평)대비 약 3배 확대다. 이 가운데 3분의 1을 서플러스글로벌이 활용하고 나머지는 관련 분야 입주기업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 자회사인 EQ GLOBAL도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로 이주함에 따라 경기 이천 본사(290평)를 매각할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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