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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인 미디어 육성사업 공고…250팀 발굴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올해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을 공고하고 참가자(팀)를 4월 14일부터 한 달간 모집한다.

정부는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신예 창작자를 발굴해 제작 인프라(장비·시설, 소프트웨어)와 전문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창작자의 초기 활동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소재 창작자에 대한 수혜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총 25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3개 권역(수도권·경상권·전라권) 총 153팀을 지원한 작년에 비해 지원규모를 늘렸다.

나이·경력·활동분야(장르)를 불문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1인 미디어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 권역을 선택할 수 있지만, 선발될 경우 신청 접수한 권역별로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선발팀에게는 약 5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제작장비·시설, 소프트웨어, 음원·폰트 등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활동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세무·법률과 수익화·사업화 전략 등 전문교육과 함께 멘토링·컨설팅·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전문 창작자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창작자 30팀을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시상과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올해 활동팀 중 10여개의 우수팀은 국내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한 특별 홍보 기회도 얻게 된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예 창작자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창작자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 타 분야와 융합을 통해 비대면 신산업을 이끄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1인 미디어 콤플렉스 개소를 통해 1인 미디어 전업 종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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