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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하나멤버스에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통합형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멤버스는 지난 2015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통합 금융 멤버십 서비스로 현재 15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이용자들이 하나카드 이용 내역과 저축, 보험, 외환, 투자 등 하나금융 서비스의 활용 내역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포인트를 다양한 서비스와 결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하나금융그룹은 AI와 블록체인을 비롯한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해 10월 현재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중인 해당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을 완료하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OCI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멤버십 운영 및 관리 전반에 필요한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고객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민첩성과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강력한 보안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대규모 주요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은 하나금융그룹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업계 내 전례 없는 사례로 꼽힌다.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기업 단위의 혁신을 하나멤버스에서 전략적으로 실현하고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이를 기점으로 그동안 하나금융그룹의 GLN (Global Lifestyle Network) 구축 파트너로서 함께해온 협력관계 역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오라클 탐 송 대표는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클라우드 여정에서 서비스 혁신을 통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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