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가 한국전력기술의 블록체인 연구에 참여한다.
26일 헥슬란트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개발사 시버리솔루션스 주관으로 한국전력기술의 ‘시드형 디지털변환 중소기업 연구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획된 기술 개발 사업이다.
이번 과제에서 헥슬란트는 원전 기자재 이력을 관리하는 데에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인 ’옥텟 월렛’를 제공한다. 옥텟 월렛은 헥슬란트가 개발한 블록체인 지갑 솔루션으로, 현재 거래소 및 금융기관에서 쓰이고 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데이터 생산 시점부터 실적용 시점까지 이력 관리는 가장 중요한 보안 요소”라며 “블록체인 기반 원전 기자재 관리체계를 구축해, 투명한 원전 관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경익 시버리솔루션스 대표는 “한전기술과 협력해 차세대 에너지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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