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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정기 주총 개최…정호영 대표, “올해 완전한 경영정상화”

- 안건 원안 통과…사업장 안전관리체계 혁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은 30분만에 종료했다.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했다. 작년 연간 영업이익 적자로 배당은 실시하지 않았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러닝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열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사진>는 “코로나 상황은 당초 우려와 달리 디스플레이 산업에는 커다란 기회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루고 경영정상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배당을 실시할 수 있도록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 “1월 파주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사업장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약속한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미래준비를 통해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기업’으로 성장을 계속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제36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이병호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 ▲문두철 연세대 교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논의했다. 안건은 원안대로 확정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주총부터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발열 검사와 좌석별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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