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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 출범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화웨이는 전세계 여성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화웨이 여성 개발자(HWD)’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개발자가 세상을 변화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툴을 개발할 수 있도록 권한 제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여성 개발자에게 경력 개발과 기술 훈련을 위한 기회와 기반을 제공한다. 다양한 분야 첨단 기술 전문가와 교류하고, 실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험과 훈련에 참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향후 여성개발자 커뮤니티를 마련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세계 여성 개발자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화웨이는 샤이닝 스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 개발자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장려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 프로그램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참가자를 향후 화웨이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에서 개최할 다양한 캠페인과 화웨이 주최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아일랜드,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여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화웨이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씨드 포 더 퓨처’의 경우 교육생 중 30% 이상이 여성이다.

천리팡 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부문 총괄사장은 “여성이 기술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믿는다”며 “화웨이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HWD)은 여성이 자신의 재능과 특별한 가치를 잘 활용하고 그들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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