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SW) 기업 오토데스크는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 플랫폼과 ‘아키텍처, 엔지니어링&컨스트럭션 콜렉션(이하 AEC 컬렉션)’에 클라우드 솔루션을 대거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는 모든 데이터를 공용 데이터 환경(CDE)에서 관리하는 포괄적인 워크플로우 관리 플랫폼이다. 새롭게 추가된 솔루션은 ▲오토데스크 빌드 ▲오토데스크 테이크오프 ▲오토데스크 BIM 콜라보레이트 등이다.
오토데스크 빌드는 건설 현장 작업자들을 위한 현장 및 프로젝트 관리 툴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오토데스크 BIM 360’ 및 ‘플랜그리드’와 결합돼 설계부터 운영ᄁᆞ지 건설 워크플로우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연동·공유한다.
오토데스크 테이크오프는 2D 및 3D 수량 산출을 위한 테이크오프를 단일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지원한다. 사용자는 단일 작업 환경에서 2D 도면과 3D 모델에 포함된 요소를 정량화하고 관련 데이터와 문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프로젝트 매니저를 비롯해 건물 소유주, 설계 및 시공 전문가 등 모든 프로젝트 구성원을 위한 협업 툴 BIM 콜라보레이트도 선보였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설계, 모델 조정 및 문서 관리 작업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타임라인, 모델 검토 및 변경 기능을 추가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오토데스크는 자사의 AEC 컬렉션에 문서 관리 툴 ‘오토데스크 닥스’를 추가했다.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본으로 프로젝트 데이터를 단일 소스에서 검토 및 관리하도록 돕는다. 또 오토캐드(AutoCAD)에서 오토데스크 닥스 또는 BIM 360으로 캐드 도면을 PDF 파일로 생성할 수도 있다.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클라우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을 비롯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오토데스크의 강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지원으로 건설 프로젝트 전 단계에 걸쳐 모든 구성원과 데이터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컨스트럭션의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