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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오픈스택 클라우드기업 ‘데브스택’에 투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기술 기업인 데브스택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형 인프라 및 플랫폼(IaaS & PaaS)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고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데브스택은 현 장승욱 대표가 ETRI홀딩스와 함께 출자해 2015년 11월 설립한 기업이다. 2016년 1월 ETRI 연구소 기업으로 지정됐다.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오픈스택을 기반으로 2017년 국내 최초로 GPU 가상화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오픈스택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포털을 포함해 오픈소스로 개발한 전산 자원 가상화, GPU 가상화 및 컨테이너, 머신러닝 기술 등을 적용해 다양한 고객사에 오픈스택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의 오픈스택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구축 사업에 선정돼 기술검증(PoC)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나무기술과 함께 대기업 그룹사의 CMP 구축 사업관련 PoC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본 사업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데브스택의 주요 고객사로는 카이스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SK 하이닉스, SK 브로드밴드, 하나금융TI, LG유플러스, 한국천문연구원 등이 있다.

나무기술 정철 대표는 “나무기술의 칵테일과 데브스택의 오픈스택 기반 솔루션 및 구축 기술을 융합시켜 이를 근간으로 한 클라우드(SaaS)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또 이를 통해 일본, 미국, 베트남 등 나무기술 해외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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