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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카 ‘벤틀리’, 세일즈포스 도입해 맞춤형 고객 경험 제공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세일즈포스는 럭셔리 자동차 기업인 벤틀리 모터스가 개인화 및 고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일즈 클라우드 등 다수의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벤틀리 모터스가 도입한 세일즈포스 솔루션은 ▲세일즈 클라우드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뮬소프트 ▲태블로 등이다. 이번 세일즈포스 도입을 시작으로 6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에서 약 4000명의 직원들이 고객에 대한 ‘360도 통합 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고객 차량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축적, 관리 및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세일즈 클라우드 및 서비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잠재 고객 및 기존 고객 접점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실시간 채팅 기능을 지원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세일즈포스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선 이메일, SMS 및 웹페이지 전반에 걸쳐 신규 차량 출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고객 히스토리에 따른 개인화된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일즈포스 뮬소프트와 태블로는 벤틀리가 보유하고 있는 수백 개 이상의 기존 시스템 데이터의 통합 및 연결을 지원한다. 벤틀리는 2030년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화를 실현하기 위해 태블로를 기반으로 진척도 측정, 지속가능성 확보 등과 관련된 지표를 추적 및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모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벤틀리는 10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교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며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세일즈포스의 기술력과 결합해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고객 접점을 형성하고, 보다 긴밀하고 지속가능한 고객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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