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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 컨트롤타워 역할 공고히 하겠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난 8월 5일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해 중앙행정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정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27일 ‘개인정보위 정책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컨트롤타워로서의 정책과 비전을 국민에게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병행한다. 시민 인터뷰와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 가명정보 결합 시범 사례 등이 담긴 기념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를 비전으로 보호와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보호할 수 없다면 증명할 수 없다’가 슬로건이다. 보호가 전제된 활용이야말로 데이터 활용 확산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개인정보위 측 의견이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확실한 개인정보보호를 전제로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는 안전한 활용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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