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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3분기 영업익 671억원…파운드리 훨훨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DB하이텍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계 호황이 이어졌다.

13일 DB하이텍(대표 최창식)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 2406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8% 9% 올랐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081억원, 영업이익 2089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19% 56% 상승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이 대중화되고 스마트폰 기능이 상향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전력반도체, 센서 등 8인치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8인치 시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 이어지는 만큼 당분간 견조한 수주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올해 생산능력(CAPA)을 월 7000장 수준으로 확대했다. 생산성 향상도 병행해 고객 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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