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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AI 기술 컨퍼런스 개최··· 실용주의 AI 기술 논의

[디지털데일리 이종현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7일 인공지능(AI) 기술 컨퍼런스 ‘AI 플러스 2020’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약 1500여명이 사전등록에 참여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휴면 인터페이스 AI 기술로 제작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가상 영상을 제작했다. 실제 인터뷰 영상처럼 제작된 가상 영상이다. 이스트소프트는 YTN 플러스와 제휴를 맺어 해당 기술을 활용한 AI 아나운서 서비스를 공동 개발 중이다.

정상원 대표가 직접 자사의 이미지 인식 AI 기술이 적용된 ‘라운즈 미러’ 서비스도 시연했다. AI 기술 등을 통해 이용자가 착용한 안경을 분석해 제품명과 구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다른 사이즈와 색상의 제품, 연예인 착용 사진, 가격 및 프로모션 정보 등을 제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언택트 쇼핑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이스트소프트 ▲줌인터넷 ▲루닛 ▲카카오 ▲스캐터랩 ▲인텔코리아 ▲네이버 클로바 ▲삼성전자 ▲아마존웹서비스(AWS) ▲뤼이드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등 소속의 AI 분야 전문 연구원 12명이 연사로 발표에 나섰다.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정상원 대표는 “실제 우리 일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그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효용을 제공하는 ‘실용주의 AI 기술’이 중요하다”며 “컨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실용주의 AI 기술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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