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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브릭,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보안기업 클라우드브릭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네트워크 보안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재택근무 ▲화상회의 ▲네트워크·보안 ▲에듀테크 ▲돌봄 서비스 ▲비대면 제도 도입 컨설팅 등 6개 분야의 서비스의 수요·공급기업을 직접 매칭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400만원 한도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브릭은 사업을 통해 ‘리모트 엑세스 솔루션’이라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채널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당 채널을 통해 원격으로 사설망 웹 서버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할 수 있다.

가상사설망(VPN) 솔루션과 달리 추가 소프트웨어(SW)나 하드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접속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와 서버 간 모든 트래픽은 암호화돼 전송되며 일회용 비밀번호(OTP)와 같은 다중인증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업무가 불가피하게 됐지만 업무환경 구축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 도입을 꺼리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안전한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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