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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클라우드 전환’ 물꼬 트나…NBP, 세종대학교 전체 이관 첫 사례

- 세종대학교, 원격교육 포함한 학사행정 전체 클라우드 이관 첫 사례
- NBP “사이버 교육 업무 효율화, 클라우드가 해결책”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 NBP)은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추진하는 ‘SJCU 교육혁신인프라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NBP에 따르면 원격교육시스템을 포함한 학사행정시스템 등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관하는 것은 사이버 대학으로서 최초다. NBP가 첫 사례를 일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 사이버 대학교의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아키텍처를 찾고 이를 구성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상품들을 제안한다는 설명이다.

박영호 세종사이버대학교 콘텐츠정보처장(교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는 현재 진행 중인 역량기반 지능형 학습관리시스템에도 이번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인공지능서비스(클로바 쳇봇서비스, 자동자막번역서비스 등)가 활용되는 등 본 사업을 통해 사이버 교육계의 IT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의지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가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하게 되어 성공적인 변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태건 NBP 클라우드 영업 총괄 상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외 총 17개 사이버 대학이 전체 원격교육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 검토 단계에 있을 만큼 사이버 교육 기관들의 클라우드 도입 관심이 뜨겁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증한 온라인 교육의 수요만큼 사이버 교육계의 업무 효율화도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이 클라우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와 국내 다수 대학교에서 사용 중인 학습관리시스템 등에도 클라우드를 제공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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