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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추론 가속기 ‘클라우드 AI 100’ 공개

- 일부 고객 대상 출하…내년 상반기 상용화 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퀄컴이 고성능 인공지능(AI) 추론 가속기를 공개했다. 데이터센터,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17일 퀄컴은 ‘클라우드 AI 100’ 출하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신호처리와 첨단 전력 효율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AI 솔루션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AI 100 엣지 개발 키트는 5G 연결을 통해 최대 24개의 1080p 영상 스트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엣지 애플리케이션(앱)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제품의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포괄적인 툴 스택을 제공한다. 텐서플로(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카페(Caffe) 등 인기 프레임워크와 글로우(GLOW), ONNX 등 런타임 등이 대상이다.

키스 크레신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컴퓨팅 및 엣지 클라우드 담당 본부장은 “와트당 성능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엣지-투-클라우드 고성능 AI 솔루션의 완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AI 100은 전 세계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출하가 시작됐다. 2021년 상반기 상용화 제품 출시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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