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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마트밴드·무선이어폰 공개…국내 '웨어러블' 시장 공략

- G마켓·옥션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 통해 신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중국업체 샤오미가 스마트밴드 등을 출시해 국내 웨어러블 시장을 공략한다.

샤오미는 8일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온라인 행사에서 한글판 미밴드와 무선이어폰 2종,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공개했다.

샤오미 미밴드5는 1.1인치 대형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다이나믹 디스플레이, 개선된 피트니스 추적 시스템,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는 최대 450니트(nit) 밝기를 지원한다. 5가지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유리 패널도 장착했다. 고성능 심박수 센서를 탑재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4일 연속 사용 가능하다. 공식 판매는 오는 15일부터다.

출시가격 3만9900원으로 '가성비' 전략을 유지한다. 샤오미에 따르면 미밴드는 2018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국내 출하량 166만대를 넘어섰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샤오미는 웨어러블 밴드 브랜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에서 1억개 웨어러블이 판매됐다"라고 소개했다.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과 미 TWS 베이직2, 미 휴대용 포토 프린터도 공개됐다. 20시간에 이르는 사용 시간이 특징인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는 출시가격은 3만2800원이다. 미 TWS 베이직2는 초경량 및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갖춰 통화나 운동할 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4시간 연속 재생 및 케이스와 제품 충전을 합쳐 12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1만8800원이다.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는 데일리 스냅사진을 출력하는 포켓 사이즈 스마트폰 액세서리다. 5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한 번 충전으로 2x3인치 크기 스티커용 사진 20장을 출력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900원이다. 무선 이어폰 및 포토프린터 공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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