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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의원, 전통시장 ‘디지털 뉴딜’ 본격화

- 네이버 장보기에 전통시장 협력·입점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남·중원)은 성남시 중원구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온라인화,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첫 사업으로 성남시 최대 전통시장인 성호시장과 네이버쇼핑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성호시장은 네이버 ‘동네 시장 장보기’에 입점한 상태다.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성호시장 배달 반경 2km)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네이버를 통해 성호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들을 집으로 주문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동네 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신선 식재료와 반찬, 분식과 같은 먹거리를 모바일로 주문해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네이버 로그인 후 설정한 주소지 부근의 동네 전통시장 상품들을 둘러보고 원하는 상품을 결재하면 집으로 배달받을 수 있다.

윤영찬 의원은 이번 성남 성호시장의 네이버 입점을 시작으로 모란 기름시장, 단대 전통시장, 상대원시장, 은행시장 등 성남시 중원구내 주요 전통시장을 네이버 동네 시장 장보기에 입점시켜 매출 증대를 도울 계획이다.

윤 의원은 “성남시 중원구는 이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시설이 10km 이상 떨어진 유통 소외지역이어서 성호시장의 온라인 주문은 ‘성남형 디지털 뉴딜’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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