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엔씨)가 24일 ‘리니지M’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트리니티)를 개최했다. 행사는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됐다.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는 ▲다섯 번째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직업) ‘광전사’ ▲신규 서버 ‘기르타스’ ▲3종의 마스터 서버 콘텐츠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 등이다. 오는 7월8일부터 순차 업데이트한다.
김택진 엔씨 대표 겸 최고창의력책임자(CCO)는 기조 영상을 통해 ‘리니지M 마스터 서버’를 처음 알렸다. 김 대표는 “21년 전 리니지가 시작될 때, 그땐 서버라는 말도 없었다. 단 하나의 세계였다”며 “3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단 하나의 세계로 돌아간다”고 힘줘 말했다.
김 대표는 “서버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 함께 만날 수 있는 단 하나의 세상으로 간다”며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스터 서버는 전 서버의 이용자가 만나 대결하거나 협력하며 소통할 수 있는 통합 공간이다. ▲아덴 공성전 ▲영웅들의 땅 ▲마스터 레이드 등 3종으로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리니지 충성 이용자층을 뜻하는 린저씨들이 반색할 만한 커뮤니티 콘텐츠다.
▲‘아덴 공성전’은 리니지M 전 서버 내 최고의 혈맹들이 ‘아덴성’의 왕좌를 놓고 싸우는 전 월드 단위의 공성전이다. 승리 혈맹은 전 서버에서 누적된 세금과 아덴 성혈만의 특별한 증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마스터 서버 내에는 아덴성을 차지한 혈맹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사냥터도 제공된다.
▲‘영웅들의 땅’은 엘모어 대륙 맵을 바탕으로 한 혈맹 단위 영토 점령전 콘텐츠다. ‘영웅의 땅’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각 시즌은 라운드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여 혈맹들은 각 라운드마다 공격할 요새를 선택할 수 있다. 요새당 최대 4개의 혈맹이 전투에 참여 가능하다. 전투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지역을 확보한 혈맹이 시즌의 승리자가 된다. 각 라운드마다 맵 내에서 이동과 전투를 반복하며 공격 목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혈맹 간 접점이 발생한다. 전투력뿐 아니라 전술과 운 또한 승리의 중요한 요인이다.
▲‘마스터 레이드’는 리니지 역사상 최강의 보스 중 하나인 ‘기르타스’를 처치하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기르타스를 처치해 유일 등급 무기, 변신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엔씨는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3주년 기념 ‘TJ의 쿠폰’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오는 7월8일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상점에서 아데나로 구매해 ‘TJ의 쿠폰’ 3종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3종 쿠폰은 각각 ▲무기/방어구 등 일반 장비 복구권 ▲변신/마법인형 카드 재합성권 ▲상점 장비 재강화권이다. 사용 시 실패한 장비 제작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히든 쿠폰 ‘TJ의 쿠폰 - 제작 시도권’도 받을 수 있다. 제작 시도권은 7월8일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의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