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난해 10월 한국 지사를 설립한 태니엄이 23일 국내 고객 확대를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최근 파트너 중심 동기부여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태니엄은 2007년 설립된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태니엄에 따르면 미국 경제지 포춘 선정 100대 기업의 50%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의 5개 기관 중 4곳 등이 태니엄 플랫폼을 통해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태니엄에 따르면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플랫폼은 대기업 클라우드 또는 자체 네트워크의 윈도, 맥은 물론 리눅스 환경에서 15초 안에 가시성과 실시간 제어를 가능케 한다..
태니엄이 새롭게 선보이는 파트너 프로그램 ‘태니엄 파트너 어드밴티지’는 ▲높은 수준의 고객지원을 위한 트레이닝 및 역량강화 ▲맞춤형 개인화 포털 경험 제공 ▲성과 달성 과정에 대한 보상 중심 접근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태니엄은 단일 플랫폼에서 필요한 솔루션만을 애드온하는 방식으로 관리와 보안을 통합 구현할 수 있다. 실시간 엔드포인트 현황을 빅데이터 또는 머신러닝 시스템으로 전달해 인공지능(AI)으로 무게추가 이동하고 있는 고객 보안 서비스 고도화 측면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박주일 태니엄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며 “태니엄은 글로벌 수준의 운영·보안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신뢰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고객 확대를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니엄은 지난 10월 국내 지사 설립 이후 VM웨어 박주일 전 글로벌 부문 전무를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해 내부 조직 구성 및 영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현재 금융권을 비롯한 대기업 제조사, 게임, 유통 부분 공략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