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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도 세상은 더 나아진다”

-LGU+ 설문조사 결과 “51.2% 응답자, 미래세상에 긍정적 전망”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 설문조사 결과 절반 이상 응답자는 코로나19에도 미래 세상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UN과 함께 ‘UN 창설 75주년 기념 사업’으로 전개 중인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 캠페인에 참여한 1000명 응답을 분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설문 조사 결과, 미래 세상 전망과 관련해 ‘더 나아질 것(51.2%)’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다. ‘현재와 같다(18%)’, ‘더 나빠질 것(30.8%)’이라는 관측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이를 위해 국가간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화가 붕괴되고 자국 중심으로 흐르는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설문 참여자는 가장 우선시되는 사안으로 ▲보건에 대한 보편적 접근(577명) ▲사람, 국가간 연대 강화(403명) ▲불평등 심화에 대한 대응(380명)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보건 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인한 세계질서 재편, 인종차별과 빈부격차 등 차별에 대한 불안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5년 후 희망하는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강화된 환경보호(563명) ▲향상된 보건의료 서비스(460명) ▲향상된 인원(411명) ▲더 많은 고용 기회(353명) 등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위협요소로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766명) ▲전염병 등 보건 관련 위협(625명) ▲고령화 도시화 등 인구의 급격한 변화(388명)를 선택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디지털 뉴딜’은 물론 ‘그린 뉴딜’과의 연계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캠페인 참여자 1000명은 ▲31~46세 48.3% ▲16~30세 27.4% ▲46~60세 21.6%로 구성됐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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