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토스가 '부정결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토스는 이를 기회삼아 사기방지시스템(FDS)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뢰기반의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예방조치 및 사전탐지를 통해 금융고객의 신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토스는 지난 3일 총 3곳의 온라인 가맹점을 통해 8명의 고객 명의를 도용한 부정 결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부정 결제에 사용된 고객의 정보는 사용자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비밀번호이며, 비밀번호의 경우 토스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유출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부정 결제액에 대해 전액 환불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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