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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툴 '플로우' 가파른 성장, 유료화 2년만에 유료 기업 1000개 돌파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협업툴 ‘플로우(flow)’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는 플로우 서비스를 유료로 시작한지 불과 2년만에 유료 도입 고객사 기업이 1000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외산 협업툴과 뜨거운 경쟁 속, 국산 협업툴 플로우의 이번 성과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보여진다.

플로우는 2016년 출시 이후 매년 30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플로우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본 결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과 ‘신속한 고객 응대’가 경쟁력이다. 대부분 협업툴이 메신져(채팅) 기능만 제공하는 반면, 플로우는 ‘메신저’에 ‘프로젝트 협업’ 기능을 한 곳에 담은 올인원 기능을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SaaS 방식의 서비스는 물론, 온프레미스(On-Premise)까지 효율적인 방법론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유연성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플로우는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실시간 상담 채널’을 운영해 2시간 내 신속한 응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 월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에서 ‘플로우 활용법’을 무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플로우 고객지원팀 팀장은 “한국형 기업들은 빠른 업무 진행 중요시 하기 때문에, 업무용 협업SW의 고객센터에서 빠른 응대는 필수다. 외산 솔루션과의 서비스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 한층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서 “6월에는 고객사 1000개 돌파 기념 이벤트를 오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플로우 대표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JTBC, 중앙일보, 메가박스 등 있다. 최근에는 현대모비스, S-OIL, BGF리테일, 이랜드 리테일 등에서 추가로 플로우를 전사로 도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3월 전사의 80%까지 플로우 도입을 확대하면서 HR조직도, SAP 인사평가시스템, 이메일과의 연동으로 내부 협업 프로세스를 고도화 했다고 한다.

규모가 큰 중견/대기업에서 전사적으로 도입을 할 경우 평균적으로 한 기업당 3,000~5,000명에서 많게는 1만명까지 플로우를 사용하게 된다. 이학준 대표는 “2020년, 올해 내 유료 도입 기업 2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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